플랫폼(Platform) 비지니스와 Sharing economy(共有經濟)
- nzinfozine
- Sep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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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출연으로 이제는 개인간 커뮤니티가 실시간으로 가능해 졌으며, 카카오톡 처럼 독점적인 플랫폼을 먼저 만든 업체는 무한 영역(카카오톡 뱅킹 , 카카오톡 콜택시 , 카카오페이 등)의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BUSINESS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새로워 지는 비지니스 환경을 누구 보다 빠르게 선점하고 서비스하느냐에 따라 기업들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비지니스 환경을 지배하는자가 승자승 독식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플랫폼 비즈니스란 사업자(공급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기에 소비자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쇼핑몰도 일정한 지리적 공간에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하게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플랫폼 비지니스의 한 예로 나오는 배달앱이 있다. 배달주문은 흔히 전단지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편리한 앱을 구축한 업체들 (배달의민족 , 요기요 , 배달통 등)이 전단지등 광고홍보를 대신하여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초창기 “이러한 사업이 가능할까”라고 의심을 해왔지만 이제는 자영업자들이 울며 겨자먹기 (수수료 불만제기)로 사용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 최근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비지니스 트렌드가 각광 받고 있다. 예를 들면 airbnb라는 집 공유 서비스가 크게 성공하고 있다. airbnb는 자가 소유 주택 혹은 방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호텔을 중심으로 소개했던 기준 서비스와 달리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빈집이나 빈방을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우버택시는 콜택시와는 다른 개인과 개인간의 기사 서비스로 스마트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zipcar라는 서비스는 개인과 개인간의 렌트카 개념의 서비스이다. 직접 놀고 있는 자동차를 공유하는 소카, 그린카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가 한국에 있는데 쏘카는 150만명, 그린카는 110만명이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음식점이 시간대에 따라 다른 주인이 다른 메뉴의 음식을 파는 가게 공유 서비스도 있다. 한국에서는 스토어 공유 서비스로 마이샵온샵이라는 업체가 성업 중이다. 뉴질랜드도 남는 사무 공간이나 가게 공간을 공유 중개 하는 서비스인 Shared space라는 업체가 있다. 한인 기업인 The 123 마트도 남는 점포 공간을 공유하는 123 Department store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절약하고, 친환경적인(불필요한 소비를 막는) 생활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공유경제에 참여하면 돈을 아낄 수 있다. 경제적인 이득이 잠시의 불편함을 참게 만드는 것이다. 집이나 별장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Airbnb)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포드패스(FordPass) 는 대표적인 자동차 공유경제다. 포드는 포드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포드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다른 도시로 출장을 갈 경우 이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의 차를 쓸 수 있고, 반대로 다른 도시에서 온 회원에게 본인의 차를 내어주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차안에 귀중품이나 서류를 보관할 수 없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출장이 잦은 사람은 놀리는 차를 활용해 용돈을 벌거나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 공유경제의 또다른 예로 입사 면접시 입을 정장 또는 아이들의 옷을 나눠 입을 수 있는 공유서비스(키플)도 있고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는 서비스(와우텐)도 있다. 이제 공유 경제는 7차 산업이다. 대체로 1차 산업은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은 제조업, 가공업, 3차 산업은 서비스업, 4차 산업은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산업, 5차 산업은 패션, 오락 및 레저산업, 6차 산업은 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공유경제는 7차산업이다. 공유경제는 아주 광범위하고 다양한 형태의 것이기에 1차, 2차, 3차 산업 등으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6차 산업과 마찬가지로 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놓은 것이기도 하다. 더불어 공유경제 7차 산업은 각각의 독자적인 산업은 물론 상호 융합, 복합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사업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영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현재 사업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경제흐름에 역행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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